대한유화, MEG 플랜트 1월 본격 판매 개시, '매수'[흥국證]
[노거창 기자] 흥국증권은 9일 대한유화에 대해 MEG 플랜트가 1월 본격 판매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에 신규 가동한 MEG 공장은 On-Spec 제품을 빠르게 생산하는 등 안정화를 조속히 진행하여 현재 가동률 100%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MEG 생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역내 수급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전망이지만, 울산과 구미 지역은 국내 MEG 수요처가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빠르게 수요처를 확보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작년 3분기까지 에틸렌 가격 강세로 신규 MEG 공장의 경제성의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에틸렌 가격의 하락으로 신규 공장 가동에 대한 부담도 일정 부분 제거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존 리포트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우수하다고 언급한 HPEO는 핸들링 어려움 및 프로세스 안정화를 위해 1~2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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