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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장기투자 메리트 갖춘 통일펀드 출시”
권준상 기자
2018.06.11 13:05:00

“지금의 남북관계 개선이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 전체의 경제 플러스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기존 1세대 통일펀드가 지닌 단점들을 보완해 이번 통일펀드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통일펀드 ‘BNK BraveNewKorea증권투자신탁1호(주식)’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세대 통일펀드들이 철도, 건설 등 인프라 중심으로 영역이 한정적이었던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통일펀드는 긴 호흡을 갖고 종목을 압축하는 과정을 거쳐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접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건설주 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것이 보편적이겠지만, 긴 그림으로 바라봤을 때 종목을 압축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펀드 운용은 초반 수혜 예상 기업 중심으로, 이후에는 이익 예상기업 중심으로 전략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4가지 테마는 ▲남북 경제협력 ▲남북 경제통합 ▲북한 내수시장을 선점하는 국내기업 ▲통일 가정 시 투자가 확대될 기업 등이다. 통일에 따른 수혜 예상 업종과 종목에 집중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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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북한이 점진적으로 개방정책을 펼침에 따라 4가지 테마를 순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접근해 비중 조절을 통한 효율적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경협 관련 테마에는 기초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건설, 철도, 전력, 가스 등 관련 종목과 개성공단 재개로 수혜가 전망되는 의류주, 북한주민들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음식료 업종이 포함된다”며 “경협 이후 경제통합 관련 테마에서는 북한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금융주에 주목하고, 의료 기반이 취약한 북한의 상황을 반영할 때 제약업종을 수혜군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북한 내수시장이 확대될 경우 유통과 소비업종이 부각될 것이고, 통일을 가정할 경우에는 관광과 바이오, 우주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은 시나리오를 분석해 긴 호흡을 갖고 리밸런싱을 통한 수익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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