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믈멀티미디어, 흑자전환 성공
실적 턴어라운드·해외투자 유치로 재도약 시동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다믈멀티미디어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1억9800만원, 영업이익 5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9억3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다믈멀티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저성장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한 효과가 올해 1분기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016년부터 개발한 커넥티드카 지원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하면서 경영개선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작년말 회사의 새주인이 된 우리로와 함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로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다믈멀티미디어의 팹리스 반도체 설계 능력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해외투자 유치를 올해 마무리했다.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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