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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순익 회복 효과…KB금융, 1Q 당기순익 전년比 62.9%↑
주명호 기자
2025.04.24 15:44:02
1Q 그룹 당기순익 1조6973억원…3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KB국민은행 전경. (제공=KB금융그룹)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핵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회복이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4일 KB금융은 올해 1분기 그룹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된 영향이 컸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영업이익경비율은) 35.3%로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1분기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7%, 16.5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룹 ROA(총자산이익률)과 ROE(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90%, 13.04%로 0.31.%포인트, 4.91%포인트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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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로는 국민은행이 전년 동기대비 163.5% 증가한 1조264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은 각각 3135억원, 694억원의 순익을 내며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KB라이프생명은 같은 기간 7.7% 감소한 87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와 KB증권도 전년대비 순익이 각각 39.3%, 9.1%씩 감소했다.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KB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 현황에는 밸류업 이행 노력으로 주당가치, 시가총액 등이 꾸준히 상승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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