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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나 사 먹는 것도 힘든 세상
노우진 기자
2024.02.09 08:30:20
원재료 인플레이션에 제품 가격 인상 고려, 실적 개선 기대↑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허쉬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허쉬 초콜릿, 더 비싸질까?


물가가 비싸진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단골 음식점의 메뉴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직접 요리를 하려고 해도 식재료가 너무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휩쓴 인플레이션 영향이라는 건 알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이럴 때는 그나마 저렴한 간식거리가 위안이 되어주곤 했는데요. 이제는 초콜릿마저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과 업체 허쉬가 초콜릿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런 예상이 나온 배경에는 초콜릿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있는데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코코아 재배지가 날씨 영향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뉴욕 코코아 선물 가격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실제 허쉬도 코코아 가격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허쉬는 이날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마이클 벅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중요한 재료의 가격이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수익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허쉬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데요. 바로 가격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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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허쉬는 가격 인상에 대해 확실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요. 벅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가격 책정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코코아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를 고려하면 가격 책정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만약 허쉬가 가격을 인상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야 슬픈 소식이겠지만 실적 개선에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허쉬의 설명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에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특히 허쉬가 탄탄한 소비자층을 보유한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소비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겁니다. 즉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초콜릿 가격 오르면 주가도 상승한다


허쉬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허쉬 주가도 뛰어올랐습니다. 8일(현지시간) 허쉬 주가는 전일 대비 4.14% 오른 202.31달러를 기록했어요. 허쉬 주가는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이 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게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됐습니다. 만약 허쉬가 실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실적에 반영된다면, 주가에도 순풍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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