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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GD 4Q 흑전 여부가 신용도에 영향"
한보라 기자
2023.11.07 07:50:20
아이폰15 OLED 납품 물량이 기대치에 못 미쳐...TV, 스마트폰 등 전방시장도 악화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6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 분기별 출하량 및 면적당 판가 추이. (출처=한국신용평가, LG디스플레이)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계속 줄어들 경우 신용도 하향 압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 무보증사채 신용도를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도를 A2로 이미 떨어트렸다. 


한신평은 6일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흑자 전환 여부 및 이익창출 규모는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며 "4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지거나 영업이익 규모가 기대보다 적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가 악화되는 경우 신용도 하향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는 분기 영업손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전방 시장은 녹록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가 기대하던 애플 아이폰15 OLED 납품 물량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 TV, 스마트폰 등 전방시장 악화로 기존 패널의 유의미한 판가 상승도 없었다. 


지난 3분기 LG디스플레이 매출은 4조7853억원, 영업손실은 6620억원이었다. 6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지정학적 리스크, 거시경제(매크로) 불안으로 주력 시장인 TV 시장 수요는 역성장했다. 이처럼 전방 수요처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계절적 성수기는 빛을 바다. 


애플향 매출을 늘리기 위한 중소형 OLED 생산 라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재무안정성도 악화됐다. 우선 전방시장 악화로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줄었다. 대규모 세전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소요 자금 대부분을 외부에서 조달했다. 한신평은 지난 9월 말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06.9% 포인트,  4.3% 포인트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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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출하량과 판가가 2분기 수준에 머물며 예상했던 실적 개선 요소들은 현실화되지 않았다"며 "OLED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재편된 사업구조 내에서 LG디스플레이가 이익 창출력을 얼마나 안정시킬 수 있는지가 신용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평은 연결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매출액 10% 미만, ▲순차입금의존도 50% 초과가 지속되면 LG디스플레이 신용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잠정 EBITDA/매출액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6% 4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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