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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 '빅딜' 당분간 없다
최홍기 기자
2023.01.05 08:31:02
기술이전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주력 방침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LG화학이 생명과학사업과 관련해 당분간 추가 인수합병(M&A)은 없다고 못 박았다. 美 바이오 기업인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인수 이후 '라이선스인(기술이전)'에 주력, 내실경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했단 입장이다. 


4일 LG화학 관계자는 "자사 생명과학사업부문은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인 '아베오' 인수 이후 M&A를 후순위로 미뤘다"며 "당분간은 라이선스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라이선스인에 주력하겠다고 한 것은 또다른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등 잠재적인 캐시카우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내실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최근 M&A를 추진한 생명과학사업부문의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우리는 (아베오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상업화 역량을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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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지분 100%를 약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은 아베오가 미국 현지 사업화 기반을 구축한 회사인 만큼 향후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유력한 항암 파이프라인 물색에 돌입하겠단 계획이다.


사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 결정 이전에도 라이선스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실제 LG화학은 CUE-101(HPV양성 두경부암) 및 CUE-102(WT1양성 위암 등)은 미국 큐바이오파마, PDC Lung(비소세포폐암)은 프랑스/벨기에 피디씨라인, GEN-001(고형암)은 한국 지놈앤컴퍼니, BLR21004(퇴생성관절염)는 한국 아이씨엠으로부터 도입해왔다. 


앞선 LG화학 관계자는 "(라이선스인과 관련해)아직 구체적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안은 없지만 올 1분기 내로 아베오 인수를 마무리한 이후 항암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파이프라인들을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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