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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동아에스티, 최대실적 예고
정재로 기자
2019.11.22 08:48:22
3Q, 분할 후 최고 매출 달성…전 사업부 고른 성장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1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재로 기자] 동아에스티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함에 따라 올해 첫 6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동아에스티이기에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3분기(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5%와 163% 상승한 1617억원과 2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동아제약 분할 이후 분기 최대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상승세는 뚜렷하다. 매출은 4560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3.3%, 38.4% 상승한 516억원과 47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 올해 매출 첫 6000억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 사업부가 성장을 이끌기 보단 전 사업부의 실적이 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게 특징적이다. 우선 전문의약품(ETC)이 안정적으로 성장을 뒷받침했다. 3분기 기준 ETC는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824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이 전년대비 50% 상승했고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가 각각 32%와 42%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이미 지난해 실적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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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분야도 호조세다. 3분기에만 ▲캔박카스 38%(263억원)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117%(100억원)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42%(44억원) 성장했다. 누적 기준 12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수출액인 1400억원을 거의 따라잡았다. 의료기기·진단 사업도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82억원을 올렸다.


매출과 대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DA-3880(빈혈) 일본허가 및 DA-1229(당뇨) 남미지역 발매 마일스톤 수취 등 기술수출 수수료(152억원)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효율적인 비용 운영에 따라 제품 원가율과 판관비율을 소폭 낮추며 이익률을 끌어 올렸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도 밝다. 당장 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생산 중단된 위장약 ‘라니티딘’ 제품의 대체품목으로 동아에스티 ‘가스터’ 뜨며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NH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처방 증가에 따 른 기술료 증가 ▲브라질·인도·러시아 등 이머징 마켓의 DA-1229(당뇨) 출시로 인한 처방 증가 ▲DA-3880(네스프 시밀러) 일본 출시로 인한 첫 바이오시밀러 매출 발생 등 성장 요인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3년 전 애브비 대상으로 기술수출 했던 파이프라인 DA4501(MerTK 항암제)의 전임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등 비유기적 이익 성장 가능성 또한 기대되는 등 제약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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