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연구원은 "지난 11월에 다크어벤저2, 12월에 엘룬사가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존 게임 외에도 중박 수준의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 게임 매출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크어벤저2에 대해서는 "출시 이후 국내 매출 15위~20위(구글기준)에 포진해 있다"며 "초기 기대보다는 다소 못 미친 결과를 보여줬지만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도 국내 및 동남아, 유럽 등에서의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일평균 1.5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출시작인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이사만루2014도 견조한 매출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크리티카의 경우 업데이트 이후 출시 초기보다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게임이 지지대를 형성한 가운데 내년 1분기에도 신작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며 히트작인 별이되어라의 중국버전, 글로벌 버전이 출시 대기 중이며 제노니아 온라인 역시 내년 1분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자체게임인 몬스터 피커, 기존 출시작인 크리티카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어 내년 초에도 신작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상반기 신작들의 온기 반영과 기대작 출시로 점진적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