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텍의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7.3% 120.6% 급증한 344억원, 102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신규 터치패널 공급이 지연돼 매출액은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아이폰 6/6플러스 출시로 인해 슬리밍 및 ITO 코팅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언급했다.

어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32.7%, 33.1% 증가한 456억원, 136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아이폰6/6플러스의 글로벌 출시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급증을 전망하며 아이패드에어2/미니3 및 맥시리즈의 신제품 출시로 중대형 패널 물량도 추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신규 터치패널 공급지연으로 매출액은 기대치에 미달하겠지만, 아이폰6의 판매호조로 하반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증명되고 있다”며 “현 주가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