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신차 CKD 사업의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6월과 9월에 출시한 D-220, Extreme의 판매 증가 속도에 4분기 2개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페이스 캡 장착 등 현지 선호 디자인을 적용한 D-T1의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당사의 3분기 원화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0억원,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0.5%로 내다봤다. 그는 “외형은 신차 CKD 투입으로 신차 및 오토바이 부문 역성장이 상쇄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은 2분기 일회성 비용 해소돼 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사 주가와 관련해 차량 판매 부진과 라오스 차량 수입할당제 이슈로 하락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차량 수입할당제도 정부 세수 감소가 커 실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