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글로벌 130여개국에 제조 및 유통망을 갖고 있는 애보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궤양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으로의 공급계약확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체의약품 실적 레벨업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인체의약품 매출액에서 로열티 비중이 높아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86억원, 12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동물의약품 사업은 지난해 ‘씨티씨자임의 중남미 지역 매출 회복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수출확대를 통해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이며 “인체의약품 사업은 상반기 주요제품 해외 판권계약과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필름제품들이 시판허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사의 실적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요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