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외이사 후보에 텐센트 측 인사 추천돼..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신규 이사 후보자로 텐센트 코리아의 직원을 추천했다. 파티게임즈 측은 텐센트 측의 요구라고 말하고 있지만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앞서 텐센트 코리아 측 인사를 앉혔다는 점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 '숲속의 엘리스'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지난해 카카오 올해의 게임에 선정되었던 감성어드벤처 게임 ‘숲속의 엘리스’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출시일을 알수 없지만, 3월말이나 4월초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래 Q/A는 팍스넷 종목게시판에 올라온 주주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Q. 전민창천의 출시 예정일은?
A. CBT 결과를 가지고 텐센트와 협의를 해야하는데 중국의 춘절을 이유로 올 1월에 마쳤던 CBT의 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텐센트와의 협의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중국 출시가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Q. 천민창천 이외에 중국에서 출시가 준비되고 있는 게임은?
A. 무한돌파삼국지가 GSP버전으로 2분기 출시 예정에 있다. 이밖에 신작게임과 숲속의 엘리스 글로벌 버전이 예정되어 있다.

Q. 금년도 국내모바일 게임 런칭계획은? (장르별, 게임수, 런칭 시기)
A. 지난해 퍼블리셔 판권비용에 많은 비용을 쏟았기 때문에 올해 출시 라인업은 많이 짜여진 상태다. 그러나 세부적인 타이틀 명이나 출시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5월쯤 가서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 신작게임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출시 일정은 하반기에 몰려있다. 장르는 미드코어나 러닝게임 장르로 적어도 5개의 게임이 대기중이다. 미니게임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Q. 소셜게임,여성취향게임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것이 파티게임만의 장점인데, 자체 게임 개발 방향은 계속 이쪽으로 특화해서 나아갈 것인지?
A. 파티게임즈는 그동안 소셜게임 중심으로 개발해 나갔다면, 최근에 출시된 숲속의 엘리스는 여성취향 소셜게임이지만 RPG요소를 심으면서 소소한 변화를 꾀했다. 비록 컨텐츠 부족으로 유저들의 이탈이 있었지만, 초기에는 일매출 5000만원을 기록하며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

Q. 텐센트와의 수익률 배분이 어떻게 되는가?
A. 텐센트와 수익배분에 대한 최종적인 협의는 진행 되지 않았다. 그러나 타사대비 좋은조건이고,텐센트보다 우리 몫이 더 많다.

아시아경제 팍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