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팜, 호주식약청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판매승인

[이정희 기자]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코미팜이 호주식약청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치료제인 PAX-1(KOMINOX) 공급허가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코미팜이 공급허가를 받은 코미녹스는 비소화합물의 일종으로 항암제 및 통증치료제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미팜은 지난해 11월 요구받은 주가 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요구의 최종답변으로 지난달 25일 호주식약처로부터 PAX-1(Kominox)의 공급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허가 승인은 특별공급정책(Special Access Scheme)의 B타입으로 승인 받았기 때문에 환자 개별 사후보고 의무없이 처방전만 있으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미녹스의 승인범위는 만성통증을 수반한 모든 종류의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1기부터 말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우선 호주 전지역에 위치한 암관련 병원과 호스피스 암전문병원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하면서 의료보험 적용 심사를 받기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관계자는 “코미녹스 판매를 통해 환자들이 집에서 편히 항암제를 복용하면서 의료비가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분들이 정상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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