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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 3월말 최대주주 바뀐다
박제언 기자
2019.02.18 10:39:00
크리스F&C 창업주측 지분 확보…우리로, 경영권 내려놓을 듯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게임 유통업체 엔터메이트의 최대주주가 변경될 전망이다. 골프웨어업체 크리스F&C의 창업주 측은 다음달말 엔터메이트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터메이트는 오는 4월 19일까지 3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엔터메이트의 자금조달은 3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기업인수 자문업체 와이즈얼라이언스와 김진영씨를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제이앤제이인베스트먼트와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시 한 번 추진한다. 대금 납입일은 4월 12일로 예정됐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엔터메이트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니케이2호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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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금조달을 마치면 엔터메이트의 최대주주는 박문해 엔터메이트 사장에서 와이즈얼라이언스로 변경된다. 현 최대주주인 박문해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10.77%(489만2598주)에서 5.87%로 희석된다. 반면 와이즈얼라이언스는 18.19%(1515만1515주)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박문해 사장과 공동 경영을 하고 있는 2대주주 우리로의 지분율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 지분율 9.52%(432만4809주)에서 5.19%로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로의 경우 엔터메이트의 관리 부문을 맡으며 박문해 사장과 공동 경영을 하고 있다. 2018년 1월 엔터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하면서부터다. 우리로의 박세철 대표와 조창배 부사장이 각각 엔터메이트의 대표이사(CEO)와 부사장(CFO)를 맡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박문해 사장은 게임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엔터메이트는 주주총회를 열고 와이즈얼라이언스 측 인사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새롭게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로는 자연스럽게 엔터메이트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얼라이언스는 2017년 11월 설립된 업체로 기업인수·합병과 관련한 자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는 우진석 크리스F&C 회장의 배우자인 윤정화 씨다.


윤 씨는 크리스F&C의 최대주주이기도 했다. 2017년 5월 코스닥상장사 필링크의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에 매각하기 전까지다. 필링크 측에 경영권 지분 63%를 판 가격은 1725억원에 달했다.


필링크 측은 크리스F&C를 인수한 후에도 우 회장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 회장은 여전히 크리스F&C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아 있다. 필링크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에너전트(옛 젬백스테크놀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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