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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LS일렉트릭과 신재생 개발 '맞손'
범찬희 기자
2024.11.25 15:25:08
美 500MW 규모 ESS 협업…인허가 취득 및 전력솔루션 분담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오른쪽부터)이 25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에서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LS일렉트릭과 손을 맞잡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LS일렉트릭과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한 후 현재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협업하기로 했다.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해당 프로젝트를 LS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진행해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개발분야를, LS일렉트릭은 전력솔루션 제공 등 기술분야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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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개발은 삼성물산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신재생발전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삼성물산은 미국에서만 총 17.4GW(기가와트)의 태양광·ESS 개발 안건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2022년에는 호주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 9월에는 독일 신재생 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사업 개발 노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계통연계 안정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송변전은 물론, 배전 기술력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허가 취득 후 착공 전에 사업권을 매각하는 모델에서 나아가 파트너 구성을 통한 공동 사업 추진 등으로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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