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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투자 늘리고 조직도 손봤다
최유라 기자
2024.03.22 07:00:31
②R&D 5.7% 증가한 6120억 투입…AI연구소, Cell 조직 구성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0일 17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저탄소 철강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AI,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6120억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는 2021년 4754억원에서 2022년 5789억원으로 21.8% 증가했고 지난해는 전년 대비 5.7% 늘어났다. 이에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0.62% ▲2022년 0.68% ▲2023년 0.79%로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 연구개발비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자회사도 포함돼 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등록 수는 전년 1523개에서 181개 증가한 1704개로 집계됐다. 이차전지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만큼 관련 제품과 이를 제조하기 위한 프로세스 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비를 확대한 포스코홀딩스는 R&D 조직도 대대적으로 손 봤다. 포스코홀딩스와 계열사의 연구개발 담당조직은 1년 새 70개에서 78개로 증가했다. 우선 모태사업인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연구소를 세분화했다. 포스코 내 기존 저탄소공정연구소를 공정연구소와 저탄소제철연구소로 분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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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경우 회장 직속의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연구소를 개편했다. 2022년 미래기술연구원 설립 당시 산하에 AI연구소·이차전지소재연구소·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 등 3개 연구소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미래기술연구원 밑으로 '미래기술전략담당'을 신설하며 조직을 확장한 것이다. 


미래기술연구원의 AI연구소도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변화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조직운영 방식에 적용한 '에자일(Agile·민첩한)' 조직인 '셀(Cell)'을 도입한 것이다. 부서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소규모 팀(Cell)을 구성,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문화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AI연구소에는 설비진단, 자율주행, 제품설계 등 총 9개의 셀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과 주력 철강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세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해 기술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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