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자수,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연합뉴스]
올해 1∼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자 수가 작년 동기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1∼2순위 청약자 수는 총 18만1991명으로 작년 1∼3월 청약자 수(8만2558명)보다 120% 증가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올해 1분기 청약자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충남(3만639명↑), 전북(3만4778명↑), 인천(2만7472명↑), 서울(2만1948명↑), 경북(8208명↑) 등지다. 반면 부산(8967명↓), 경남(2만6856명↓) 등은 청약자 수가 감소했다. 이들 지역은 작년보다 분양이 감소한 데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청약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분기 분양사업지 중 1∼2순위 청약자 수가 1만명을 넘긴 사업지는 서울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남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1, 2단지 등 3곳에 그쳤다.
타임스퀘어타워 매각 속도 '잰걸음'[파이낸셜뉴스]
타임스퀘어타워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건물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1935억원에 인수, 2550억원에 매각해 연 IRR(순내부수익률) 17%를 기록했던 자산이다. 코람코로선 LF그룹의 자회사(지분율 67.08%)로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코크렙제5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타임스퀘어타워 A~B동(오피스동) 매각자문사에 NAI코리아, 알스퀘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선정했다.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에 이은 대규모 컨소시엄에 의한 매각 행보다. 씨티스퀘어빌딩은 현송교육문화재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번 타임스퀘어 매각은 임차인인 효성ITX 등 투자자들이 얼마나 수익을 거둘지가 관심사다. 다만 리츠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매각이 중도 철회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역시 반도체"...삼성운용, 올해 연금 펀드 자금 유입 1위[매일경제]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29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운용사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488억원 중 22%가 넘는 비중으로, 운용사 전체 1위 결과다. 18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펀드 중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최근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연초 이후 355억원이 유입됐다. '삼성 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다. 또 다른 테마형 펀드로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가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10개월 여만에 44.2%의 성과를 보였다. 올해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들어왔다.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인도 펀드도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47.3%로 올해만 연금 자금 59억원이 들어왔다.
가계대출 줄어든 농협은행, 신용·전세대출 금리 낮춰[연합뉴스]
NH농협은행이 18일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용대출 시 최초 신규 차주에 대한 우대금리와 상위 신용등급 차주에 대한 우대금리를 각 0.5%포인트(p)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의 경우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등을 0.1%p 높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신용대출 금리는 MOR(시장금리) 6개월 기준 4.33~6.13%에서 3.75~6.05%로, MOR 12개월 기준 4.20~6.00%에서 3.63~5.93%로 각각 낮아진다.아울러 전세대출 금리는 MOR 6개월 기준 3.48~5.78%에서 3.28~5.68%로, MOR 2년 기준 3.05~5.35%에서 2.90~5.30%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금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총액은 지난해 말 131조5552억원에서 지난 14일 130조4572억원으로, 올해 들어 0.83% 감소했다.
급락하던 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회복[조선비즈]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6만50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던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 기준 6만82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3.19%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전날 6% 가까이 하락하며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4081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사상 최고점인 7만3750달러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양새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술적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20% 정도 조정을 받아 5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반감기 등 호재로 인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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