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차기 OSB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에 장찬 부사장이 내정됐다.

OSB저축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장찬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추위에는 현재명 위원장, 주우식 위원, 원명식 위원 등 사외이사 3명이 참석했다.

장찬 내정자는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텍사스(Texas) A&M 대학원 자원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2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사, 2001년 제일은행 상무, 2006년 페닌슐라 캐피탈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OSB저축은행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명 임추위원장은 "장찬 후보자는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OSB저축은행의 부사장으로 재임했다"며 "재임기간 동안 저축은행의 비전을 공유하며 수익성 및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장찬 후보자가 최고경영자로서의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