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에이텀, 공모가 1만8000원…수요예측 부진
정동진 기자
2023.11.17 15:51:15
기관 수요예측 희망밴드 하단 미만 제시…'파두 실적 쇼크' 발목
에이텀 CI. (제공=에이텀)


[딜사이트 정동진 기자] 평판형 트랜스 전문 제조기업 에이텀이 기대 이하의 공모 성적표를 받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텀은 지난 9~15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705곳 중 73%(517곳)가 공모가 희망밴드(2만3000~3만원) 하단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은 5건에 그쳤다.


에이텀은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1일과 22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몫으로는 19만5000주를 배정했다. 이후 청약 증거금 환불 등을 거쳐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961억원,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회사는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기존 권선형 트랜스 대비 생산 수율과 불량율을 크게 개선한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휴대기기 충전기 시장과 TV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텀은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OBC 트랜스 ▲LDC 트랜스 ▲전기자동차용 SPMS 등을 개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more
삼성·LG전자, 3분기도 글로벌 TV 점유율 1위 닮은꼴 IPO기업 또 있다…예상 매출 뻥튀기 '절묘한 공시 타이밍'…계획적 기망일까 금감원·거래소 '파두' 재점검, 운명은?

시장에서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이 기술특례상장 트랙을 밟고 있는 에이텀 등의 기업들에 대한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렸다는 평가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최근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