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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츠코크렙, 이랜드 가산사옥 편입 추진
범찬희 기자
2023.04.11 08:05:13
위탁관리리츠 전환 일환, 부평 소재 물류센터도 물망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0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 가산사옥 전경. (출처=네이버 지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이리츠코크렙이 대주주인 이랜드그룹의 가산사옥 매입을 추진한다. 리테일 전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서 탈피해 복합자산 리츠로 전환하는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리츠코크렙의 AMC(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랜드의 가산사옥을 신규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딜(Deal)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자리츠가 아닌 직접소유하는 방식이 거론될 만큼 편입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경기도 부평에 소재한 물류센터 한 곳도 이리츠코크렙이 직접소유할 수 있는 후보군에 올라있다.


이리츠코크렙이 신규자산 물색에 나서는 건 위탁관리리츠 전환의 연장선 위에 있다. 현재 국내 유일의 구조조정리츠(CR)인 이리츠코크렙은 일반적인 형태인 위탁관리리츠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구조조정리츠는 구조조정 대상인 대주주의 부동산에만 투자해야 한다.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이랜드리테일의 부동산이 해당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非)이랜드 계열 자산을 편입함과 동시에 비(非)리테일 자산을 품어 복합자산 상장리츠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리츠코크렙은 위탁관리리츠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 놓은 상태다. 지난해 6월, 총 4차례에 걸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진행해 이랜드리테일의 지분율을 기존 75%에서 48%로 낮췄다. 위탁관리리츠가 되려면 주식 분산 규정에 따라 특정 주주가 보유한 지분이 최대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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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츠코크렙 구조도. (출처=코람코자산신탁)

이리츠코크렙이 위탁관리리츠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건 외형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이랜드리테일의 주력 부동산인 리테일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이리츠코크렙이 소유한 5개 자산은 모두 리테일에 해당된다. NC백화점 야탑점,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 3곳을 직접소유하고 있다. 또 100% 자리츠인 'KB와이즈6호'를 통해 2001 아울렛 중계점과 2001 아울렛 분당점을 품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관리리츠 변경인가가 내려지면 그동안 제약이 따랐던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비리테일 부문으로 자산군을 넓힐 수 있다. 이를 위한 국토부와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서 오피스 자산인 이랜드의 가산사옥이 신규자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리츠코크렙은 비리테일 부문의 신규자산 편입과 더불어 기존에 투자한 리테일 자산에 밸류애드(가치부가·Value-added) 전략을 적용해 리츠 가치를 부양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이리츠코크렙의 AMC인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랜드 가산사옥은 향후 새롭게 편입하게 될 여러 후보군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리츠코크렙의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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