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투자 TPG, 3월 한국서 주총 [세계일보]

글로벌 사모펀드(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다음달 한국에서 주주총회(Asia Investors Meeting·AIM)를 연다.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 등 다수 한국 기업에 투자해 온 TPG는 이번 주총을 통해 아시아 지역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PG는 오는 3월 15∼16일 이틀간 인천 시내 한 호텔에서 AIM을 열고 세계 주요 연기금 및 정부 투자기관을 비롯한 투자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지역 전반 거시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M&A 큰 손 된 동원그룹, 업종 가리지 않고 군침...전략수정? [머니투데이]

동원그룹이 연이어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합병하면서 새로운 50년을 선포한 동원그룹은 올해를 본격적인 사업확장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바이오기업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동원그룹은 앞서 한국맥도날드 매각 예비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해 가격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산업은 잇따른 M&A 시도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중'이란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동원그룹의 전략이 수정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兆 클럽' 농심, 높아진 라면 의존도… 부진한 신제품·다각화 숙제 [조선비즈]

지난해 '3조원 클럽'에 가입한 농심의 '라면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해외 사업 강화는 이루었으나, 다른 사업 분야에선 뚜렷한 실적이 없는 데다 라면 역시 단일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사업 다각화는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73.23%였으나, 2021년 78.33%로 약 5.1%포인트 높아졌다.

군인연금 보험료율 18%로 ↑…4대 공적연금 통합 시동 [서울경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가 군인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14%에서 18%로 올리는 대신 지급률(연간 소득 대비 연금액 비율)은 1.9%에서 1.7%로 낮추는 방안을 국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군인연금의 보험료율과 지급률을 공무원·사학연금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간 통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알파세대 위한 AI 메타버스…LGU+ '키즈토피아' 선뵌다 [서울경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체험·학습형 메타버스 '키즈토피아(가칭)'를 1분기 내 선보인다. 어린이용 대체불가능토큰(NFT)과도 연계해 키즈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키즈토피아는 알파세대(12세 이하 아동)를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아이들은 나만의 '부캐' AI 아바타를 설정하고 꾸밀 수 있다.

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비상 中企 "공제조합 설립" 맞대응 [매일경제]

현대차·기아 등 대기업 완성차 업체들이 오는 5월부터 중고차 판매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가운데 중고차 매매 공제조합 설립이 가능해지면 위기를 맞은 중소업계에 활로가 될 전망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중고자동차 매매 공제조합 설립 근거 규정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포항제철소, 135일 만에 복구 완료 [주요언론]

포스코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던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20일 전 공장을 정상 가동한 데 이어 포항시 등 복구에 도움을 준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영구 보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