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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토레스' 쌍용차, 24분기 만 흑자전환
설동협 기자
2023.01.18 15:07:37
지난해 4분기 매출 1.3조원, 영업익 41억원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제공=쌍용차)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쌍용차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건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이다. 


특히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호실적 배경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기존 인기 모델과 더불어 지난해 7월 출시한 '토레스'의 흥행이 크게 한 몫했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쌍용차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7% 늘어난 3조4242억원이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54.9% 감소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11만3960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쌍용차는 올해 곽 회장이 지속성장 방안으로 취임사에서 밝힌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KD 사업 등 신규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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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앞서 지난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말부터 1단계 현지 조립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 진출도 노린다. 이와 관련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베트남 시장 재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KD 협력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베트남 KD 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0만대 CKD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매출 증가와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했다"며 "토레스가 해외시장에도 본격 출시되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U100 등 신차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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