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타이베이 노선 재운항
인천·부산 노선 모두 주7회 운영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3년여 만에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탑승률이 89%에 달하는 인기 노선이었다.
인천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40분(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낮 12시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부산발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며 "이번 재운항으로 고객들의 타이베이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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