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1880억원 규모 직원 횡령 사고에 대한 윗선 개입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당사가 자체 파악한 바로는 윗선의 개입은 없다"며 "최규옥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그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횡령 직원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찰조사가 이뤄져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등에 근거한 사실이 아닌 내용이나 억측, 확대해석 등을 경계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당사는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횡령금 회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