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3개상 수상
"빛의 굴절&패턴 효과 기술, 글로벌 3대 산업디자인상 받아"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포함해 총 3개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영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트렌드를 파악해 디자인을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약 4200개 업체의 양산 제품과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중 42개 업체를 선정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수여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받은 '멀티 레이어드 3D 라이팅 이펙트' 기술은 투명 소재와 융착 공법(레이져웰딩)을 적용해 기존에 없는 '빛의 굴절 및 패턴 효과'를 표현한 것"이라며 "'위너' 상을 수상한 투명 소재 유리공예효과(Kiriko Effect)와 반투명 소재의 패턴 겹침 효과(Moire Effect) 역시 패턴과 빛의 조합을 통해 독특한 외관 및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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