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1Q 순익 32억…전년比 87.8%↓
확대된 크레딧스프레드·운용손실 직격탄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5일 19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DB금융투자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업황 부진속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DB금융투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87.8% 감소한 수준이다. 순이익 32억원은 지난 2018년 흑자전환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0억원에 육박했던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0% 줄었다.
DB금융투자의 부진은 유가증권 운용 수익 증가에도 확대된 시장 변동성 탓에 장내선물 및 옵션 거래 등에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탓으로 풀이된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크레딧스프레드 확대 및 운용손실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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