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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탈바꿈…7세대 '올 뉴 아반떼' 출시
권준상 기자
2020.04.07 14:06:24
신규 플랫폼·최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가솔린 모델 1531만원부터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7일 14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7세대인 ‘올 뉴 아반떼’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 2015년 6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돌아온 ‘올 뉴 아반떼’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종 최첨담 안전·편의사양이 곳곳에 탑재했다.


현대차는 7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올 뉴 아반떼’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출시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중계 형식으로 갈음했다.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올 뉴 아반떼’의 내외관 변화와 향상된 성능에 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 테마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적용했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방식인 드로잉이나 스케치보다는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생성하는 선, 면, 각, 도형들을 활용해 자동차의 조형미를 살리는 게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의 디자인은 겉과 속 모두 완전히 탈바꿈됐다. 외장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부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측면부는 여러 개의 선을 통해 삼각형을 형상화했고, 후면부는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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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디자인은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내비게이션 화면은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이 보다 편리해졌다. 현대차 최초로 ‘올 뉴 아반떼’에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로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도 적용됐다.



‘올 뉴 아반떼’에는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장은 4650mm로 기존 대비 30mm 늘었고, 전폭은 1825mm로 25mm 확대됐다. 전고는 1420mm로 기존 대비 20mm 낮췄고, 휠베이스는 2720mm로 20mm 늘렸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차량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더불어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의 개선도 추구했다.


‘올 뉴 아반떼’는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힌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ℓ이다. 1.6 LPi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이다. 복합연비 10.6km/ℓ이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하이브리드모델과, 고성능 N라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등 각종 편의사양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뉴스 브리핑, 날씨, 스포츠 경기, 영화·TV, 주식, 시설물 검색도 자연어 음성인식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총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첫날 1만58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기존 6세대 모델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 수준이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고객층을 모든 연령층으로 잡았다. 이는 ‘올 뉴 아반떼’의 광고에 잘 녹아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광고로 ▲루키들의 인생첫차 ▲제2의 청춘카 2편 ▲5인가족 패밀리카 ▲우리집 세컨드카 등 총 4편을 공개했다. 


전 연령층의 선호도는 사전계약현황에도 잘 드러나고 있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은 44%, 40대와 50대의 비중은 42%에 달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신규 플랫폼 적용, 각종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가운데 가격부담을 낮춘 영향 속에 지난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약 30%)에 비해 20대와 30대의 선호도는 약 14%포인트(p)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이하 개별소비세 1.5%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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