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27일 기존 상품총괄과 영업관리총괄의 2총괄 체제를 경영총괄로 단일화하고, 디지털 전략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고객부문 및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2총괄9부문 27본부 140부 체제가 1총괄 9부문25본부 140부로 개편됐다.

신설된 디지털고객부문 산하에는 디지털전략본부, 다이렉트본부, IT본부 및 고객 관련 부서를 배치한다. 산하에 신사업추진파트를 신설해 디지털전략 추진을 위한 통합 구동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신사업추진파트에서는 보험 본업 역량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전략영업 부문을 GA영업부문으로 변경하고 GA본부를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분리하여 영업채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조직편제를 한층 더 강화한다. 아울러 TC사업본부를 신설해 영업채널 별 운영체계를 명확화하고 미래운영모델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부문에 속해 있던 소비자보호본부를 CEO직속으로 별도 분리해 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모범규준에 따른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