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 중국 기업에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MOU
강마이천생물과기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개발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3일 13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康迈臣生物科技有限责任公司)와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연구개발 및 원료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의 유전정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최근 4만3000평방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내 60여개 지사와 1만7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헬스케어 기업인 신생활그룹(新生活集团)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역량 및 유통망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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