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2일 “지난 4월부터 연태 신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생산 설비 확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인 만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사업은 자동차 기어, 모터사이클, 원예용 잔디깎기 기계 등 총 3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자동차 기어 부분의 납품 증가에 따라 연택 신공장을 신축했고 2018년까지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 기어은 중국 로컬 자동차회사와 상해GM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태 신공장은 기어를 세트로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며 “기어 세트는 기존 낱개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 실적 기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5억원 기록하며 4.2%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67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