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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비전, 관리종목 데드라인 임박…먹거리 찾기 고심
공도윤 기자
2015.08.19 07:30:00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폴리비전이 화장품제조사 스킨케어 인수에 실패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별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 관리종목 지정까지 받을 수 있어 사면초가의 상황이다.

폴리비전 관계자는 19일 “총 계약금 47억원 중 잔금 32억원을 지급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됐다”며 “선 지급금 15억원이 돌아오면 추가 인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비전은 지난달 10일 스킨케어를 47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7월 16일 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납입 대상자의 미청약으로 전환사채 발행에 실패하면서 결국 회사 측은 지난 17일 인수 계약 해지를 공시했다. 같은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폴리비전에 공시 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또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한 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 중으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자회사 등 연결실적 제외한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4~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통보를 받게 된다.


회사 측은 “타포린과 배너 플렉스의 제조 마진이 낮아 영업이익 개선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일회용 방수천막 소재로 쓰이는 석유화학 제품인 타포린과 옥외 광고에 많이 쓰이는 배너 플렉스를 제조하는 회사로 각각의 제품이 전체 매출의 49%, 13%를 차지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5억2303만원으로 전년대비 41.9%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폭을 줄였지만 4억8352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계열사로는 폴리비전 카자흐스탄 현지법인(100% 지분보유), 폴리플로어(81%), 쏘마그로스투자조합(47%), 단골스포츠(57%), 이지스포(10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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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의류제조, 인쇄제조, 숙박, 부동산컨설팅, 건설 등 사업목적을 추가했다”며 “지속적인 신규 사업 확대로 수익 개선을 이뤄 별도기준 흑자전환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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