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연구원은 "전국 11만 중소/중견 기업고객과 9천여개의 세무회계사무소 고객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경제적 해자와 클라우드 고객 수 증가로 이익이 급증하는 구간의 진입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올해부터 클라우드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강력한 어닝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클라우드의 실적 개선과 높은 고정비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9억원과 2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 4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오는 9월 28일 클라우드발전법이 시행될 예정에 있다”면서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13만 ERP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발전법의 진정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그는 “클라우드 유지보수액은 기존 ERP 대비 3배 이상 높아 향후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고정비는 약 1100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93%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