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의 2분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56.2% 감소한 2448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LED 업황 부진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세계적인 스마트폰 업체로의 BLU 공급 업체로 최초 선정돼 본격 납품이 기대된다”면서 “이 업체의 BLU 공급업체로는 기존에 일본 2개 업체로만 한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 휴대폰용 LED 패키지 매출은 2분기 대비 25%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15일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그는 “3분기 신규 고객사 효과와 자회사 상장을 감안해 당분간 ‘Trading 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