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인수합병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온라인게임업체 바른손이앤에이, 자회사 합병해 영화제작사업 진출
신송희 기자
2015.07.22 08:08:00

[신송희 기자]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 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가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주력 사업이었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줄이고 자회사를 합병해 영화제작사업에 진출한다는 게 핵심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20일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바른손필름을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필름의 합병비율은 1:0.97174이다. 바른손필름은 ‘헨젤과 그레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로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비상장사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과 긍정적인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투자자들은 바른손 필름의 저조한 실적이 합병회사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바른손필름은 201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액이 2012년 8300만원, 2013년 4억1500만원, 2014년 16억6000만원이다. 적자가 쌓이면서 지난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접어들었다.


합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쪽에서는 현재 실적은 나쁘지만 향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기대한다. 바른손필름이 현재 5편의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고 합병 이후 점차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바른손필름이 기획하고 있는 영화 '가려진시간'은 국내 메이저 배급업체와 투자계약을 체결해 영화제작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추정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바른손필름은 올해까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나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퍼블리싱 게임 사업을 줄인 이후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게임퍼블리싱 사업 실적이 저조해 인원 감축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 회사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