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KG이니시스 PG 수수료 매출은 올해 2747억원으로 작년 대비 13.5%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3379억원을 기록해 올해 대비 2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5월 인터파크 신규 가맹 등 매출 증가요인이 있지만 위메프 취급 물량 분산 등 감소 요인도 있어 가이디언스 달성은 어려워 보이지만 내년은 KG로지스 물류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한 대형 가맹점 유입 지속 등으로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대폰결제 시장은 2013년 3.4조원에서 지난해 3.9조원으로 17.6% 성장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휴대폰결제의 월 결제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2015년 휴대폰결제 시장이 5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PG부문 영업이익은 126억원을 기록한 반면, 운송 부문 영업손실은 60억원(KG옐로우캡 -20억원, KG로지스 -4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KG로지스는 현시점 적자회사이나 가치를 마이너스 요인으로 봐서는 안되며 결제와 물류의 시너지를 통한 대형 가맹점 유입 경쟁력 측면에서 긴 안목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