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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타보 임상, 삼중음성유방암 종양 축소”
권일운 기자
2019.05.23 09:08:00
임상 2상 ‘KEYNOTE-890’ 초기 데이터 공개

[권일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온코섹이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온코섹은 23일 기존의 항암제와 자사의 신약을 병용 투여하는 ‘KEYNOTE-890’ 임상 2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임상은 면역관문억제제와 표적항암제 등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혹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 인터루킨-12 신약 타보(TAVO)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온코섹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주 투여를 받은 10명의 환자 중 2명에게 부분반응(PR), 4명에게는 안정병변(SD)이 나타났다. 부분반응이 나타난 환자 중 1명은 66%의 종양축소가 발생하였으며, 안정병변이 발생한 환자 중 3명은 20% 이상의 종양축소 효과를 나타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교수로 재직 중인 알레인 알가지 박사(Dr. Alain Algazi)는 “이번 초기 임상 데이터 결과에 매우 고무됐으며, 치료제가 부족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가지 박사는 “임상 완료까지 긍정적인 데이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며 가속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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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HER2 수용체가 모두 존재하지 유방암이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10~20%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로 추산된다. 현재 시판 중인 항암제에 반응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재발이 잦고 진행이 빠른 암으로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 평균 6개월 미만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중음성유방암 시증은 2016년 약 5조4000억원 규모이며, 매년 11.8% 성장하여 2023년 11조8000억원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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