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오르비텍 방사선 관리용역의 변경계약 체결을 완료하면서 추가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제5회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용역'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말까지다. 계약금액은 약 113억원으로 기존계약금액 대비 약 3.9% 상승했다. 변경 계약 체결에 해당하는 용역은 국내 가동 중인 25개의 전체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에 관한 방사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등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가동 중인 발전소의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원을 보장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비롯해 ▲방사선(능) 관리 ▲가동중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또, 원자력 관련 다양한 국책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 관련 대규모 시설 해체 용역의 수행과 관련 기술,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있을 원전 해체에 관한 레퍼런스(사업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원자력발전의 비중의 확대될 시 오르비텍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당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모든 방사선 관리용역의 변경계약이 완료됨으로써 추가적인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다"며 "모든 용역의 계약기간 변동사항이 없어 변경 계약 체결 시점에서 곧바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