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이번 달에만 자사주 41만주를 매입했다. 구체적으로 이달 1일부터 9일 동안(1일, 4일, 5일, 6일 7일, 8일, 11일, 12일, 13일) 한화갤러리아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했다. 매입일 종가기준 총 4억2000만원 규모다. 

사실 김 부사장은 올 4월 한화갤러리아가 분사된 이후 이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그 결과 김 부사장은 분할 당시 한화갤러리아 주식이 한주도 없었지만 현재는 264만3860주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른 김 부사장의 지분율도 1.34%로 확대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책임 경영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선 부사장은 올해 11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전무로 올라선지 1년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