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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인도 5대그룹 펀드 출시…"대형주 차별화"
범찬희 기자
2023.11.21 06:00:20
현지 시총 20% 차지 대기업 집중...계열사 편입으로 분산투자 효과도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0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 인도&VIM 세미나'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도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그룹사를 한 데 묶은 '인도 5대 대표그룹 펀드'를 선보인다. 일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 높다는 인도 경제의 특성을 살린 대형주 펀드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 인도&VIM세미나'에서 "인도는 15세기까지만 해도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한 데다 '비단길', '지리상의 발견'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국가였다"며 "과거 영국의 착취로 가난해졌지만 2014년 모디 총리가 집권한 이후 스마트 기기 도입이나 디지털 미디어 등을 추진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한투운용은 인도의 주요 기업을 한 데 묶은 '인도5대 대표그룹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현지 증시 시가총액의 20%(약 1030조원)를 차지하는 ▲타타(TATA·제조업) ▲릴라이언스(Reliance·통신/금융) ▲인포시스(Infosys·IT) ▲바자즈(BAJAJ·유통) ▲HDFC(금융)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7월말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지만 판매 채널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정식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인도를 대표하는 그룹주를 테마로 한 공모펀드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포스트차이나로 부상 중인 인도를 겨냥한 펀드를 운용 중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들 펀드는 인도 증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주가 아닌 스몰캡(중소형주) 종목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지난 2015년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FOCUS'와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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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투운용은 일부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인도 경제의 특징에 주목했다.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 부서장은 "인도의 경제는 과거 1970~80년대 한국의 경우처럼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승자독식 구조를 보인다"며 "현지 10대 그룹이 인도 대표 지수인 BSE S&P500 전체 매출액에서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특정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빠르게 늘고 있는 금융인구 증가의 수혜가 이들 대기업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인도는 2018년 무렵만 해도 전체 인구 중에 18% 정도만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핀테크의 등장으로 매년 1억명씩 신용등급을 획득할 만큼 금융소외층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지난 2019년 한해 동안에만 2억5000만개의 계좌가 개설되면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다.


타타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의 성장도 기대된다. 인도는 2014년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이 도입되면서 FDI(외국인직접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정책이 실시된지 6년 만인 2020년에 사상 최초로 FDI 유입 규모가 500억달러(약 65조원)를 돌파했다.


인도5대 대표그룹 펀드로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해당 펀드는 5대 그룹사를 대표하는 기업과 함께 30여곳의 계열사도 함께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오 부서장은 "안정적인 모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계열사 투자를 통해 인도의 핵심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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