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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2.6兆 펀드, 1년새 절반 넘게 모았다
허영수 기자
2023.11.17 06:30:19
'에어퍼스트 지분매각' 효과 톡톡...올해 국내 LP 출자액만 5000억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6일 15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허영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2조6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섯 번째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 5호'의 결성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전장을 내민 대부분의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펀드레이징(자금모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IMM PE는 내년까지 추가 자금을 매칭(matching)해 결성 금액을 최대한 늘릴 방침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차 혁신성장펀드'의 GP로 선정돼 4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IMM PE는 올해 우정사업본부(1300억원), 국민연금(2940억원), 산재보험기금(500억원) 등 대부분의 출자사업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올해만 약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조달한 자금은 총 1조4000억원 수준이다.


펀드 조성 시작 1년 만에 상당한 수준의 자금을 확보하며 목표 결성액 달성에도 한 발 다가서게 됐다. 최종 결성 기한이 내년 10월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자금을 매칭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외 LP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내부 방침도 세웠다. 기존 출자자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LP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의 계획대로 펀드레이징에 성공할 경우 2조원 상당의 자금을 모으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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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는 해외 펀딩 과정에서도 국내 LP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펀드 운용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6월 '에어퍼스트' 보유지분 100% 중 30%를 글로벌 PEF 운용사 블랙록에 넘긴 것은 주요 투자 성공사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IMM PE는 1조1000억원을 받고 지분을 매각하며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바 있다.


IMM PE는 지분 매각대금의 약 절반인 6670억원을 에어퍼스트 인수금융을 상환하는데 썼다. 남은 자금은 모두 LP들에게 돌려줬다. ▲국민연금(2100억원) ▲교직원공제외(2070억원) ▲우정사업본부(1000억원) ▲군인공제회(600억원) ▲MG새마을금고(500억원) 등이다. IMM PE가 보유한 에어퍼스트의 잔여 지분 70%는 모두 투자수익이 될 예정이다. 앞으로 LP는 물론 IMM PE도 괄목할 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IB업계 관계자는 "IMM PE는 목표 결성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1년 만에 조달한 만큼 앞으로도 성공적인 펀드레이징이 예상된다"며 "다수의 기관에게 수익을 안겨준 '에어퍼스트 지분 매각'의 케이스가 최근 출자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해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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