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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충당금 적립에 3Q 순익 51% '뚝'
이성희 기자
2023.10.27 17:55:13
3분기 순이익 3391억원…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7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지주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했다.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이익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983억원)에 비해 51.4%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총 영업이익은 2조3320억원으로 지난해 2조352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자이익이 2조4202억원에서 2조1488억원으로 11.2%(2714억원)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1343억원에서 1431억원으로 6.6%(88억원) 늘었고, 기타 영업이익(401억원)이 흑자전환하면서 이자이익 감소분을 상쇄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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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충당금 전입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503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507억원에 비해 233.9%나 확대됐다. 부도율 등 충당금 적립기준의 보수적 적용 및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PF충당금을 추가 적립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733억원) 증가했다. 올해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다만 이자이익(6조3554억원)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 영향으로 9.0%(6317억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8%였다. 수익성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9.68%, ROA(총자산이익률) 0.58%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자본적정성은 BIS비율 15.97%,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03%로 예상된다. 전략적 자본관리 및 위험가중자산 적정 성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자본을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4분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금리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준 적용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농촌·지역사회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ESG 경영, 해외점포 비즈니스 모델 재정립 등 글로벌 사업을 점검하고 연체율 및 유동성 등 주요지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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