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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3분기 순익 9570억…충당금 부담
이성희 기자
2023.10.27 16:35:13
전년 대비 15%↓…선제적 충당금 등 전입액 2배 이상 늘어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7일 16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 3분기 9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나서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27일 하나금융은 공시를 통해 3분기 9570억원의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1250억원) 대비 14.9% 감소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2조2947억원에서 2조3577억원으로 2.7% 증가한 반면 비이자이익이 3586억원에서 3262억원으로 9.0% 감소했다. 전체 영업수익은 2조6533억원에서 2조6839억원으로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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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분기에도 충당금 등 전입액이 4410억원 발생하면서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3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은 1722억원으로 올 3분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박종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충당금 규모는 1조2183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수치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6%이며, NPL커버리지비율은 167.6%를 기록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26%, 보통주자본(CET1)비율 추정치는 12.74%를 나타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외적인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기경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위험징후업종에 대한 수시 감리를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p) 개선된 37.8%로 비용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연속 37% 수준의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9%, 총자산이익률(ROA)은 0.68%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3분기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주가치 증개를 위한 배당의 가시성과 지속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다. 


박 CFO는 "지난 상반기에 보통주자본비율이 13%에 미달하더라도 경쟁사 평균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기본적인 주주환원 정책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3%에 조금 못 미치고 있지만 목표는 13% 이상을 지향하고 있다"며 "주주환원도 경쟁사 이상으로 하도록 경영진과 이사진 모두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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