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전 영업점에서 비대면 예금 전용 창구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예금 전용 창구는 영업점을 찾은 고객이 스스로 모바일 뱅킹 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간이다.

비대면 예금 전용 창구는 서울, 대전, 광주 등 JT친애저축은행 8개 전 영업점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비대면 예금 전용 창구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저축은행 전용 앱인 SB톡톡앱사용법과 함께 ▲계좌정보 활용법 ▲예금금리 검색방법 ▲예금상품 가입 방법 등을 안내해 고객 스스로 모바일 뱅킹 상품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돕는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예금 상품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가산 금리를 더해주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 많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금융상품 가입을 어려워하는 고령층 고객들이 소외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비대면 예금 창구 도입 배경을 밝혔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온라인 금융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서, 디지털 금융상품에 적응이 쉽지 않은 시니어 고객 분들을 위해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고객층이 없는지 살피며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