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삼양식품, 김정수·장재성 투톱 체제 전환
엄주연 기자
2021.12.17 15:30:28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왼쪽), 장재성 삼양식품 부사장(오른쪽)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삼양식품이 2022년 정기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3월 사내이사로 복귀한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장재성 부사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획, 지원, 재무 등 관리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장재성 부사장에게 맡기고, 김정수 부회장은 글로벌 영업을 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직접 맡는 등 영업, 마케팅, 제품개발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근 삼양식품은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과 MOU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비중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전략을 대폭 수정한 바 있다. 이번 김 부회장의 해외영업본부장 겸직으로 글로벌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more
삼양내츄럴스, 삼양식품 지배구조 공고화 삼양식품, 불닭브랜드 신제품 출시 삼양식품, '주주친화 경영' 가속화 ESG만 맡겠다던 김정수 부회장, 9개월만 '리턴' 왜?

장 신임 부사장은 2021년 3월 삼양식품 전략운영본부장(전무)에 취임했으며 삼양식품의 사업구조 개편 등 중장기 전략수립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밀양공장 준공을 대비해 생산본부장에 김동찬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배치하고 생산실행관리 시스템(MES), 품질관리시스템(QMS), 물류창고관리 시스템(WMS) 등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SCM 체계 정비와 국내외 물류 기반 구축을 위해 물류 전문가인 박경철 상무를 전진 배치했으며 효율적인 수출 공급망 관리를 위해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기준의 품질관리 기준 수립, 친환경 소재 개발 및 투자, 신사업 진출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수출기업으로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라며 "생산, 영업, 관리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