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57억 자기주식 처분 결정
향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개선 재원 활용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5일 17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제철이 5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주식 처분으로 마련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5년 7월 (구)현대하이스코 합병 당시 취득한 자사주 28만7595주(0.2%)를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이달 22일 종가(1만9900원) 기준으로 57억2300만원이다. 주식 처분 예정기간은 이달 26일이다.
현대제철은 (구)현대하이스코 합병 당시 주식매수 청구권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5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준수와 처분기간 도래에 따라 자사주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향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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