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는 2019년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병역 특례기업 선정으로 코인플러그는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거나, 타 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제도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일정한 자격, 면허, 학력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성을 군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연구기관에 일정기간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가 중요한 IT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국내 IT스타트업과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  블로코-한양대학교, 블록체인 실무자 과정 운영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블로코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블로코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교육 기관인 ‘블로코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 퓨전테크센터(FTC)에서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총 4주간 ‘블록체인 실무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빗썸의 새로운 브랜드 '빗썸 패밀리' 공개 컨퍼런스 개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및 빗썸 글로벌이 주최하는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Bithumb Family Conference)가 오는 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하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빗썸 패밀리 관계사, 정부기관, 글로벌 투자 기관, 글로벌 금융 기관, 국내 및 글로벌  최고의 블록체인 업체 관련 종사자들을 포함한 약 25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빗썸 패밀리는 빗썸의 브랜드로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의 자유로운 유통을 개인, 기관 및 기업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다.

◆ 비트고(BitGo) 창업자 ‘윌 오브라이언’이 공동설립자로 나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KSTC’ 발족

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인 비트코(BitGo) 창립자인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이 한국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KSTC’를 공동설립, 체어맨으로 나섰다. KSTC는 글로벌 암호화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전문 수탁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STC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자산관리 인프라를 통해 종합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사업으로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이번 합류한 윌 오브라이언 체어맨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MIT 슬로언에서 MBA를 마쳤다. 비트고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텔레그램을 비롯한 주요 벤처 및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 약 70여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 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