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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신시웨이' 50억원에 인수한 이유 들어보니
김진욱 기자
2015.07.28 07:45:00
엑셈 조종암 대표 (사진제공=엑셈)


IT성능관리기업 엑셈(대표이사 조종암)이 데이터베이스(DB)보안업체 신시웨이를 인수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았다.


[김진욱 기자] 엑셈 관계자는 28일 50억 원을 투자해 신시웨이의 구주 2만241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만3387주 등 총 3만3628주(50.24%)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2005년 설립된 DB 접근제어와 암호화, 모니터링 전문 기업이다. 현재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학교 450여곳에 DB 보안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접근제어와 암호화 분야에서 국가정보원 CC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최근 대법원과 농협의 품질성능평가시험(BMT)을 1위로 통과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이 엑셈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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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지난 5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 엑셈은 싱가포르와 홍콩 등 보안 시장이 큰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


엑셈은 자사의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와 신시웨이의 DB 보안 솔루션 '페트라'를 함께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두 기업의 타깃이 일치해 서비스를 함께 공급하면 통합 관리가 가능해 비용이 줄어들고 제품 매력도가 높아진다. DB 관리와 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만나 매출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엑셈은 기대하고 있다.


엑셈 이강영 이사는 "엑셈의 강력한 인프라에 신시웨이의 보안 기술력을 접목시켜 통합 DB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엑셈은 인수합병(M&A)과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국내 DB 성능관리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4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분야에도 진출했다. 2001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20%가량이 해외에서 나온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해외 매출을 계속 늘려나가겠다는 것이 회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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