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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전자통신 “중화권 공략 본격화”
김진욱 기자
2015.09.04 11:56:00

[김진욱 기자] 블랙박스전문업체 미동전자통신의 인수회사가 중국 강소신세기투자발전그룹유한공사(이하 신세기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4일 “신세기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PEF 성격의 법인 상해유평인베스트먼트 외 2개 회사에 미동전자통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57만1429주를 250억원에 매각한다”면서 “상해유평인베스트먼트는 약 5억위안(약 9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올해 상반기 신설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기그룹은 10여개의 자회사에 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부동산과 건축, 호텔, IT, 물류, 광산, 의료, 교육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강소와 광주, 안휘, 청해, 상해 등지에 진출해 있다.


특히 신세기그룹은 관계회사를 통해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장거리 버스 티케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요처인 이 업체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 미동전자통신의 구상이다.


신세기그룹은 미동전자통신의 뛰어난 기술력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방추돌회피(FCWS), 차선이탈경고(LDWS)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미동전자통신의 기술력이 초기 상태인 중국 블랙박스 시장을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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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전자통신은 자사의 기술력과 중국계 펀트가 가진 현지 인프라·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소득 증가에 따른 자동차 보급 대수 등을 감안할 때 성장 가능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라는 것이 미동전자통신의 설명이다.


미동전자통신은 국내 블랙박스 시장 업계 2위로 2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9%대, 성장률은 160%를 상회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17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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