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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알리바바 제휴로 中 사업 확대 본격화 ‘목표가↑’[신한금융]
[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엠에 대해 알리바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와 신인그룹 NCT 데뷔로 중국 사업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에스엠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을 대상으로 355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4만808원, 신주 발행 주식수는 총 87만주다. 에스엠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과 중국내 온라인 음악유통 및 마케팅 사업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현석 연구원은 “에스엠과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는 단순히 중국 온라인 음악 유통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함이며 향후 합작법인 설립을 앞두고 선투자가 진행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인 그룹 NCT가 올해 아시아에서 데뷔할 예정에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와 일본 지역, 하반기에는 중국 3개 지역, 2017년 상반기에는 동남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 순차적인 데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CT 그룹은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기반으로한 각각의 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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